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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돈사 불…1억5천만원 피해

2일 오전 4시께 고창군 흥덕면 오모씨(55)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600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이 불은 돈사 1개동 2500㎡를 태워 1억5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중간부분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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