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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 후계자 자리놓고 신경전

MBC 11일 오후 8시 40분 '무신'

고려시대, 거란군과의 전쟁에 강제 징용되었던 승려들이 무신정권에 원한을 품고 개경을 급습한 것을 빌미로 도방은 전국의 사찰에 대대적인 체포와 처형을 이어간다. 무신정권 일인자이지만 칠십이 넘어 노쇠해진 최충헌. 장남 최우와 차남 최향은 최충헌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세력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승려로 살고 있던 김준은 최양백이 이끄는 도방의 친위군이 축령사를 공격하자 필사적인 저항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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