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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문화상품권 버리지 마세요"

온라인 사용후 3개월이내면 재활용 가능…제휴사이트서 번호입력, 포인트 등 혜택

"금액을 다 사용한 문화상품권도 재활용되네"

 

최근 주부 이모씨(37·전주시 효자동)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에게 다 쓴 문화상품권을 갖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온라인을 통해 사용한 문화상품권은 사용후 3개월이내까지는 해당 상품권 번호를 인식해 문화상품권, 해피머니 상품권의 제휴된 사이트에서 포인트, 게임머니 등으로 한 번 더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씨는 "지금까지 다 쓴 문화상품권은 그냥 버렸는데 이렇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아쉬워했다.

 

이처럼 한 번 사용한 문화상품권이 음악·영화·게임 등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스크래치 번호를 통해 재활용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 쓴 문상(문화상품권의 줄임말) 활용법'에 대한 정보 공유 등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심지어 다 사용한 문화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파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상품권 발행업체인 컬쳐랜드는 온디스크, 쉐어박스 등 제휴사이트에 사용이 끝난 상품권 스크래치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의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9개월 째 진행중이다.

 

컬쳐랜드 사이트내에 '다 쓴 문화상품권' 코너를 마련해 두고 문화상품권 재활용을 홍보까지 하고 있다.

 

해피머니 상품권을 발행하는 (주)해피머니아이엔씨도 비슷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고객들이 다 사용한 문화상품권을 재활용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하고 있다며 고객과 업체 홍보 등의 1석2조 효과에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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