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 활동하는 소목장 소병진(60)씨와 시조 가객 김영희(60)씨가 8일 전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소씨는 14살 때부터 목가구 제작에 전념해오다 100여 년전 단절된 조선한식가구의 제작기법을 연구해 '전주장'을 복원했고 이를 통해 멋스럽고 품위있는 가구를 제작해왔다.
소씨는 각종 공예대전수상,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상 등을 받았고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씨는 김월하, 정경태, 임산본, 설명규, 박인수 선생을 사사했으며 완제 시조보존회 법인을 설립하는 등 시조창 보급에 앞장서 왔다.
김씨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문 장원, 전국정가경연대회 가곡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낸 실력파다.
전주시에는 31명의 보유자와 2개의 보존단체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매월 70만원의 전수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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