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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로 소문이 자자한 남편.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따귀를 때리고 만다. "몸에 나는 상처야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은 아니잖아요. "
이혼하겠다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남편. "선생님 제가 잘못했단 거 정말 잘 압니다. 이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했고 반성도 많이 했어요. 꼭 고칠 겁니다. "
평소 다정했던 남편을 생각해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가정을 지키려 노력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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