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전북지역에서 학생 간 성폭력 사건이 60여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혜자 의원(민주통합당)이 15일 밝힌 '학생간 성폭력 및 집단성 폭력 현황'을 보면 전북지역 학생간 성폭력 사건이 지난해 34건, 올해 9월말 현재 27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성추행 22건, 성희롱 2건, 성폭행 10건에 피해학생 40명, 가해학생은 51명에 달했다.
올해는 성추행 17건, 성희롱 1건, 성폭행 9건에 피해학생 32명, 가해학생은 40명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전북교육청이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CCTV 확대 설치, 배움터지킴이 배치를 통한 순찰 강화, 초중고교 116곳에 Wee(학교 부적응·일탈 학생 상담)클래스 설치 등을 했지만 성폭력이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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