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전북지부와 현대자동차 전주 비정규직 지회는 7일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의 가짜 가면을 벗고 비정규직의 피눈물을 똑똑히 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인 최병승·천의봉 조합원의 고공농성이 20일째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차 사측은 불법을 시정하지 않고 신규 채용이라는 꼼수를 통해 이 문제를 비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후보자들이 울산의 고공농성장에 찾아와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에서 내놓은 공개질의서에 성의 있게 답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박근혜 선대본부에서는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없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개질의를 무시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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