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일반산업단지(제1 산단)가 도시형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전북도는 올해 '재생지구'로 지정된 이 산업단지에 1천300여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3년간 친환경적이고 도시형으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 11개 노선(5.7㎞)을 확·포장하고 공원 6곳(4만5천여㎡)과 주차장 8곳을 새로 만든다.
또 단지 안에 기숙사와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지역 11만여㎡를 개발한다.
이 산단은 1969년에 조성돼 기반시설이 낡아 근로자들의 생활 불편이 컸다.
조삼현 전북도 산단 조성담당은 "슬럼화한 산단을 주거와 산업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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