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팬컵 정구대회 선발전 결승
지난 12일부터 순창다목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42회 고센배 재팬컵 국제정구대회 파견 한국대표 선발전' 고등부 경기는 15일 최후 승자를 가린채 폐막한다.
여고부의 경우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42회 고센배 재팬컵 고등부 한국대표로 나갈 국가대표가 14일까지 모두 뽑혔다. 1위는 광주동신여고 박은미-박설 조가 차지했고, 2위는 서울 무학여고 김영혜-심민경 조가, 3위는 서울 무학여고 이유진-박채영 조가 차지했다.
아쉽게 도내 선수는 여고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남고부에서 순창제일고가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14일까지 예선리그가 마무리됐다.
A블럭과 B블럭으로 나뉘어 열린 예선리그에서 순창제일고 고한영-정차진 조는 3전 전승을 거두며 15일 최종전만을 남겨뒀다.
A블럭에서 순창제일고 고한영-정차진 조가 1위에 올랐고, 충북 음성고 김주영-진성태 조가 2위를 차지했다.
B블럭에서는 충북 음성고 이준희-송민호 조가 1위, 충북 음성고 김재빈-황영인 조가 2위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4개팀중 15일 최종 경기에서 3개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전북정구연맹 홍정현 전무이사는 "올 첫 대회에서 순창제일고 고한영, 정차진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예선 리그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면서 자신감까지 충만해있다는게 홍 전무의 귀띔. 고한영 선수는 자유자재로 공을 구사할 수 있고, 게임을 하면서 긴장하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100%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차진 선수는 후위에서 전위로 전향한지 1년밖에 안되지만, 안정적인 리시브와 승부근성이 강해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진다는 평가다.
한편 올 첫 대회인 '제42회 고센배 재팬컵 국제정구대회 한국대표 파견선발전'은 한국중고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12일부터 15일까지 순창 실내다목적구장에서 전국 1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 대회에 이어 16일부터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54회 전국남여중학교 1·2학년별 정구대회 겸 제42회 고센배 쟁탈 재팬컵 국제정구대회 한국대표 파견 선발전'이 열린다.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한국여자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과 순창군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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