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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적전시관 마한관, 道 1종 전문박물관 등록

▲ 전북도로부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을 받은 익산시 유적전시관 마한관.
익산시 유적전시관의 마한관이 전북도로부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을 받았다.

 

마한관은 마한 백제의 고도인 익산의 마한 관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됐다.

 

이 곳은 그동안 박물관과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익산시의 유물기증운동 전개를 통해 지난해 7월 시민 강중근·김종원 씨 등이 선친(이동혁)으로부터 기증받은 마한 관련 유물 438점을 기증하면서 이번 전문박물관 등록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을 받은 마한관은 공립박물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갖추게 되었으며, 마한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유물을 위탁받아 전시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교육기관으로서 각종 세제 혜택과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유적전시관 이도현 담당은 "전문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타 박물관과 협조하여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한문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서 더욱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종 전문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또는 2,000㎡ 이상의 야외전시장, 수장고, 사무실 또는 연구실, 자료실·도서실·강당 중 1개 시설, 화재·도난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를 갖춰야 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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