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관은 마한 백제의 고도인 익산의 마한 관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됐다.
이 곳은 그동안 박물관과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익산시의 유물기증운동 전개를 통해 지난해 7월 시민 강중근·김종원 씨 등이 선친(이동혁)으로부터 기증받은 마한 관련 유물 438점을 기증하면서 이번 전문박물관 등록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을 받은 마한관은 공립박물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갖추게 되었으며, 마한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유물을 위탁받아 전시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교육기관으로서 각종 세제 혜택과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유적전시관 이도현 담당은 "전문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타 박물관과 협조하여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한문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서 더욱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종 전문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또는 2,000㎡ 이상의 야외전시장, 수장고, 사무실 또는 연구실, 자료실·도서실·강당 중 1개 시설, 화재·도난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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