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영업실적 감소 이유는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의 2012년도 연결재무제표(자회사 포함) 기준 영업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무엇때문일까.
전북은행은 지난 2011년도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075억원으로 전년대비 57.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개별(은행)기준 실적도 수신 8조2082억원, 여신 7조85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0% 증가한 1004억원, 당기순이익도 7.7% 증가한 748억원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이 2010년 9조850억원에서 10조7975억원으로 늘어나며 설립후 처음으로 자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전북은행 영업실적은 곤두박질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부실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검토 미흡과 무리한 공격적 경영이 영업실적 감소를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은행측은 자회사인 (주)JB우리캐피탈이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음에도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감소한 것은 2011년에 인수한 우리캐피탈(주) 저가인수에 따른 특별이익 434억원에 따른 영향과 웅진 여신 대손충당금(227억원)때문이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약 30억원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구조의 근본적 훼손이 아닌 일회성 요인인 웅진여신 관련 대손충당금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 또한 개별(은행) 기준으로도 웅진여신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약 20억원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웅진코웨이가 이미 매각되는 등 웅진여신과 관련된 기 적립한 충당금이 일부 환입될 것으로 기대돼 2013년도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웅진여신과 관련된 확대 해석에 금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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