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장편소설 공모전 / 6월 30일까지 인터넷 접수
전주MBC(대표 전성진)가 '제3회 혼불문학상' 주인공을 찾는다. 故 최명희의 '혼불'의 작가정신을 이어갈 이 장편소설 공모전은 기성 문인과 신인, 주제와 소재에 제한 없이 본격 문학과 대중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중간소설 공모전으로 한국 문단에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최명희씨의 삶의 궤적과 흡사했던 최문희씨는 허난설헌의 삶을 그려낸 '난설헌'은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바리데기 신화를 바탕으로 인천 변두리 지역을 살아가는 밑바닥 인생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박정윤씨의 '프린세스 바리'도 주목을 끌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 6월30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당선자은 상금 5000만원과 50년생 영산홍 한 그루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당선작 없을 경우 가작으로 상금 2500만원을 준다.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대표 장성수)가 주관하는 혼불문학상 시상식은 10월9일 전주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문학축전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남원혼불문학관에서 열린 문학축전은 올해 전주와 남원을 잇는 문학기행과 작가의 탯자리를 둘러보는 혼불기행, '혼불'과 깊은 인연을 맺은 분들의 초청 강연, '혼불'을 소재로 한 공연과 전시, 청소년들을 위한 한마당, 혼불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 063) 220-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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