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8일 주차된 택시를 상습적으로 털어 온 송모군(16)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군은 지난 1월 15일 오후 1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강모씨(56)의 택시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현금 등 2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모두 25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가출 후 여관과 PC방 등을 전전한 송군은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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