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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특수강도강간범 날치기하다 경찰에 덜미

익산경찰이 날치기 혐의로 붙잡은 30대 절도범의 DNA를 채취해 2010년에 발생한 미제 사건 2건을 해결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5일 노인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김모씨(34)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2시 10분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길가에서 송모씨(67·여)의 뒤를 쫓아가 현금 130만원이 든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또 이달 1일 새벽 4시 30분께 익산시내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잠을 자던 A씨(26·여)를 흉기로 위협해 양손을 결박하고, 성폭행 한 뒤 시가 6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김씨가 관내 미제로 남아있던 특수강도 사건의 피의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한 경찰은 김씨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 김씨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2010년 특수강도강간 및 특수강도상해 사건의 범인임을 밝혀냈다.

 

익산경찰서는 11일 절도혐의로 붙잡은 김씨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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