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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사업기금, 중소기업 '수호자'

도내 490개 업체 가입…올들어 58억원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사업기금이 지역 중소업체의 '수호자'로 거듭나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의 H업체는 지난 4월 거래하던 기업이 부도를 맞으면서 2억3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됐지만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을 활용, 부도어음대출을 받아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

 

군산의 Y업체도 공제기금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해 보험증권을 담보로 대출하는 매출채권보험정추권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돼 수수료 없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 혜택을 받아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었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제사업기금은 올해 5월말 현재 1만3500여개의 중소기업이 가입돼 그간 7조9000억원이 지원됐다.

 

전북지역의 경우 490개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올해에만 58억원이 지원됐다.

 

공제사업기금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글로벌 경제위기 등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금지원은 △부도어음대출 △어음·수표 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 △매출채권보험청구권 담보대출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노란우산공제사업도 운영, 도내 소상공인 10만7808명 가운데 9.5%인 1만333개 업체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돼 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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