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국사, 수능 필수과목 전환해야

지난해 도내 응시자 7.6% 불과…해마다 감소세

일본 등 주변국에 의한 역사왜곡이 심각한 가운데 전북지역 고등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사 응시비율이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수능에서 국사를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국사 응시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학년도 수능에서 전체 전북지역 응시자 2만 498명 중 7.6%에 해당하는 1551명만 국사 시험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학년도 2만 547명 중 3188명(15.5%)이 국사 시험을 봤던 것에 비하면 7.9%p 하락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1학년도 12.2%, 2012학년도에는 6.9%였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010학년도 10.9%, 2011학년도 9.5%, 2012학년도 6.7%, 2013학년도 7.1%로 해가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윤 의원은 "2005년 국사가 선택과목이 되면서 역사교육이 약화된 사이 주변국들의 역사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우리의 역사교육의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현재 수능에서 선택과목인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