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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연구조직 7년새 3.6배 증가

도내 2006년 215개서 올해 779개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 가운데 부설연구소와 연구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기업은 지난 2006년 215개소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779개소로 3.6배가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구원 수도 2006년 1888명에서 2010년 3049명으로 3000명을 넘어 6월 말 3808명으로 집계돼 2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전담조직은 지난 2006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 연구원 수도 11% 가량 증가세를 보여 전국 비중 1% 수준에서 2%대로 진입한 것.

 

도내 기업연구소 779개 중 건설 등을 제외한 제조업 분야는 526개로 68%를 차지해 제조업 주도의 기업연구소 설립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의 등록 건수도 함께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록은 3329건으로 지난 2010년 1734건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연구개발 지원이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우수 기술을 기업이 받아들여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부설 연구소가 필수사항이 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기업부설 연구소 신규로 설립한 20개사, 과제발굴 및 기획 6개사, 연구소 R&D(연구·개발) 소모임 8개소를 지원해 연구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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