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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선수들 전북서 비지땀

청소년 국가대표팀 우석고서 전지훈련

전국의 청소년 유도 선수들이 올 여름 유도 명문고인 전주 우석고에 총집결했다. 우석고로 하계 전지훈련을 온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과 한 판 승부를 벌이기 위해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20일 전라북도유도회(회장 최동훈)에 따르면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인 상비군 선수단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전주를 방문하면서 이들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전국 중·고팀 등 약 3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우석고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은 남여 각 16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37명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훈련을 계속한다.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우석고로 전지훈련을 오면서 우석고 유도부는 물론 익산 원광고와 고창 영선고 유도부 등 도내 고교 유도부 선수들은 이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국내 최정상급인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도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전북유도회 전영천 전무이사는 "도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300~400여명의 전국 중·고팀 선수들이 전주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대표팀은 주말 등 휴식시간을 이용해 전주 한옥마을 등 전라북도 문화탐방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올 여름 유도의 메카 전북에는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한 전국 유도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4~18일까지 15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300여명의 꿈나무 유도선수단과 전국의 팀들이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고, 지난 8~11일까지 4일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 전국심판 및 지도자강습회와 2013 고창 고인돌배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에는 1500여명의 유도 선수들이 참가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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