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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홍명보號 첫 승선

브라질·말리 평가전 태극전사 25명 발표…박주영 제외

▲ 홍명보 감독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선수단 파벌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은 기성용(선덜랜드)이 '삼바 축구'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 홍명보호(號)에 처음 승선했다.

 

그러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 '유령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박주영(아스널)은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라질(10월12일·서울월드컵경기장) 및 말리(10월 15일·천안종합운동장)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10월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다. 10월 9일에 경기를 치르는 K리그 소속 선수들은 9∼10일 사이에 합류한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기성용의 발탁이다.

 

기성용은 지난 7월 'SNS 파문'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으면서 지난 3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이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의지에 따라 6개월 만에 복귀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이명주(포항) 및 박종우(부산)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홍 감독은 기성용의 발탁에 대해 "기성용이 지난 일에 대해 많은 반성과 후회를하고 있다"며 "기성용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만큼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팬들에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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