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군은 4.6%에 그쳐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전망으로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농촌지역은 지원대상인 임대주택이 태부족해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게 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으로 1021호를 지원한 가운데 임대주택이 많은 도내 6개 시 지역에 974호(95.3%)가 지원된 반면, 임대주택이 적은 8개 군 지역에 47호(4.60%)가 지원된 것에 그쳤다.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주택 저소득층이 임대주택에 입주할 때, 임대보증금을 세대 당 2000만원까지 최대 6년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4년간 전주시에 가장 많은 383호가 지원됐고, 군산 202호, 익산 179호, 남원 92호, 김제 89호, 정읍 35호 등이 지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군 지역의 경우 완주군 22호를 빼고는, 순창 7호, 진안 6호, 장수 5호, 임실 3호, 무주 2호, 고창과 부안 각각 1호에 그쳤다.
이처럼 도내 군 지역에 임대보증급이 적게 지원되는 것은, 무주택 서민층이 입주할만한 임대주택이 그만큼 적기 때문이어서 보다 시급한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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