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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시낭송협회 전북지회(회장 유미숙)는 31일 오후 7시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재능교육·재능문화의 후원으로 정기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사는 건 겉치레가 아녀'를 기치로 모두 4부로 나눠 시 낭송과 시극, 기악·무용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송하선의 '사랑을 위한 서시'로 문을 연 뒤 시극 '어머니의 물감상자'등을 선보인다.

유미숙 전북지회장은 "올 한 해 회원들의 갈고 닦은 감성을 감동으로 전하는 자리를 진행한다"며 "고이 간직될 10월의 마지막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회장 이화경, 이하 시낭송협회)도 11월 1일 오후 7시 전주시 팔복동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창단식을 연다.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은의 연주와 메조소프라노 장인숙의 노래로 시작해 창단을 축하한 뒤 문정희의 '새아리랑'과 윤동주의 '별 헤는 밤' 등을 낭송한다.

이화경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대표 시낭송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