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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나룻을 얼리는 차가움

‘아침식사 때의 돌멩이처럼 차가움.’,‘구레나룻을 얼릴 만큼의 차가움.’,‘펭귄의 깃털보다 더 차가움.’ 이들이 가리키는 차가움은 세계 곳곳에서 추위를 나타내는 말들이다. 어느 나라나 추위란 참 싫은 존재임은 분명한 것 같다. 한편으로는 1년 내내 춥기만 한 겨울나라가 아니라 1년 중 약 3~4개월만 고생하면 되는 우리나라 겨울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까? 속담 중 ‘소한(小寒)추위는 꾸어다가 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 맹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극복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불굴의 정신이 깃든 말이다. 오늘도 강한 바람과 함께 뚝 떨어져 영하 9도 안팎의 추운날씨가 예상된다. 비록 혹독한 추위로 연일 시린 날의 연속이지만, 추위를 극복하고자 하는 선조들의 굳은 마음처럼 남은 겨울도 잘 이겨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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