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는 지난달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결승전에서 9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던 용인대와 맞붙어 석패했다고 3일 밝혔다.
빠른 발과 조직력을 가지고 상대의 실책을 유발하는 수비가 주무기인 전주비전대는 전반만 해도 40-27로 용인대를 앞섰다. 특히 포워드 김아름이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몰아넣으며 팀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용인대의 박현영과 조은정 등에게 잇따라 3점포를 허용한데다, 경기 막판 김아름이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는 악재가 겹치면서 77-63로 안타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준결승에서는 광주대를 83-7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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