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래저축은행도 매각 막바지
도내에 본점을 둔 예쓰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 등 가교저축은행의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5일 (유)삼호산업(대표 이병주)의 예쓰저축은행 주식 취득 안건을 승인하면서 예쓰저축은행의 매각이 완료됐다. 이로써 지난 2010년 매물로 나온 뒤 8차례에 걸쳐 매각에 실패한 예쓰저축은행이 9번째 도전을 통해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예쓰저축은행은 2011년 9월 전북·으뜸·전주·보해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예보가 인수한 가교저축은행으로 군산과 전주·서울·제주·목포·광주 등지에 6개 지점을 두고 있다. (유)삼호산업은 부동산 공급업을 하는 건설 업체로 지난해 11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예나래저축은행은 지난 1월 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인 국내 1위 대부업체 A&P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의 품으로 넘어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7일 A&P파이낸셜그룹과 예나래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나래저축은행은 금융위의 승인을 받으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금융위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예나래저축은행 인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본점이 전주에 있는 예나래저축은행은 영업 구역이 호남권으로 전북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 지역에 모두 8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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