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왕궁리유적전시관
익산에서 출토된 유물 중 국립전주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원광대 박물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등 각 발굴기관에 따라 분산·보관 관리되었던 유물 200여점이 이번 귀향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익산전은 마한·백제의 고도로 알려진 익산의 성격을 보다 명확하게 해 주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익산의 역사·문화적인 특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유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됨으로써 익산의 역사 정체성을 새삼 확인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1965년 왕궁리5층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제123호 사리병, 금제사리내함, 유리옥 등과 왕궁리유적 출토 ‘수부’명 인장와와 정원석, 제석사지 출토 천부상과 악귀상, 입점리고분 출토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중국청자, 미륵사지출토 금동품탁과 치미, 여산 원수리사지 출토 순금제불상 등 주로 백제시대 국보급 유물이 전시된다.
또한 마한관에서는 청동검과 동모, 동과 등의 청동유물과 청동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의 토기류와 옹관, 송학동유적에서 출토된 마한시대의 옥 거푸집 등 선사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의 유물을 전시돼 익산이 마한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는 문화적인 배경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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