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
김한 전북은행장이 지난해 모두 6억 91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이 지난 26일 공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해 전북은행에서 기본급 3억 7700만원, 성과급 2억 9100만 원 등 모두 6억 6800만원을 받았다. 또 JB금융지주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 행장은 JB금융지주로부터 2300만원을 받아 모두 6억 91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김 행장의 연봉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상장 기업들이 올해부터 연봉 5억 원 이상인 등기 임원의 개인별 보수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행장의 연봉 공개는 18개 국내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가운데 처음이며, 나머지 금융지주와 은행도 오는 31일까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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