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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가르드 감독 "김신, 리옹서 적응 잘 하면 성공"

임대 영입에 긍정 평가

지난 21일 전북현대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한 올림피크 리옹의 레미 가르드 감독이 전북현대의 유망주 김신의 임대 영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르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김신을 잘 알지 못한다. 구단 스카우트 담당자들이 테스트를 통해 임대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제한 뒤 “아시아 선수들은 문화적으로 감독과 스탭의 말을 잘 듣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이 리옹의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신의 임대 영입으로 리옹과 전북현대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축구는 하나의 게임이다. 즐겁게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즐겁게 임하면서 적응을 잘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회는 많은 것이 아니므로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신은 2014/2015 시즌부터 2년 동안 올림피크 리옹의 선수로 뛰게 된다. 그러나 제미 가르드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여서 김신과 가르드 감독이 직접 만날 기회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가르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는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전북은 조직적으로 잘 이루어진 팀 같다. 전북 원정에 많은 선수들이 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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