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단합대회·전지훈련 본격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전반기 문제점을 노출한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단 단합대회와 전지훈련 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현대는 꿀맛같은 휴식기를 끝내고 2일 무주에서 선수단 워크샵(단합대회)를 시작했다.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 선수들은 대화와 소통으로 팀웍을 다지고 조별 낚시대회와 족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분위기 전환의 시간도 갖는다.
주장 이동국 선수는 “전반기 동안 모두가 열심히 뛰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주장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선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단합해서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워크샵이 끝나면 목포로 이동해 5일부터 14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시즌 밸런스 축구를 강조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목포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 문제점으로 떠오른 체력 및 공·수 안정을 위한 조직력 강화 훈련을 강도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시즌 초 살인 일정으로 제대로 전술훈련을 병행하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졌다. 이번 전지훈련기간 동안 전술과 조직력을 강화해 공·수 안정을 찾고, 후반기 선두 탈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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