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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조경창대회 대상부 장원에 고하종씨

   
▲ 대상부 장원을 차지한 고하종씨(왼쪽)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지회장 정재선)가 주관한 제12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1일 고창신협 3층에서 열렸다.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 선율을 가미해 노래를 부르는 전통 성악곡으로 차분하고 엄격한 절제의 미학이 담겨있다.

 

이날 대회에는 이강수 군수, 박우정 군수 당선자, 박래환 군의장, 오균호 도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당선자, 대한시조협회 정재윤 대회장, 정재선 지회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문화 예술계 관계자, 시조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부, 특부, 갑부, 을부로 나뉘어 겨룬 대회결과는 △대상부=장원 고하종(75·제주도), 최우수 하환규(70·거제시) 우수 서정란(56·청주시) △특부 1위=이성호(47·전주시) △갑부 1위=장연이(73·순창군) △을부 1위=한순덕(61·남원시)씨가 차지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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