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100명 중 외국인 주민은 2.1명에 달하고, 국적별로는 중국·베트남·한국계 중국인·필리핀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적으로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 100명 중 3명은 외국인 주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가 2일 발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올 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 귀화자, 외국인주민 자녀 등 외국인은 총 156만 974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5114만1,463명) 대비 3.1%에 해당하는 것으로, 외국인주민이 대전광역시 인구(153만2811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에 국한할 경우 주민등록상 인구는 187만2965명에 달하는데 이중 2.1%인 3만9777명이 외국인주민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8749명, 베트남 8650명, 한국계 중국인 6120명, 필리핀 3335명 등의 순이다.
외국인근로자는 남성(73.2%)이 대부분인데 비해,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여성 81.6%)과 결혼이민자(여성 85.3%)는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49만2790명(31.4%), 서울특별시 41만5059명(26.4%), 경상남도 9만7148명(6.2%) 순이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안산시(7만5137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5만8927명), 경기도 수원시(4만7237명), 서울 구로구(4만5232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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