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부문 ‘글로컬 구애전’을 포함해 대안YOUNG畵-우리 시대의 민속지·글로컬 파노라마·스페인비디오아트특별전·대안장르 1: 재연 혹은 퍼포먼스·대안장르 2: 애니다큐·장 루슈 회고전 등 7개 섹션을 통해 14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어린 시절 덴마크로 입양된 제인 진 카이젠의 ‘거듭되는 항거’다. 성인이 돼 제주도에 있는 가족을 찾는 과정을 담은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글로컬 구애전에는 17개국에서 출품된 42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우리 시대의 민속지에서는 장률 감독의 다큐멘터리 ‘풍경’, 김경묵 감독의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등 개봉작부터 휴대전화로 촬영된 영국 다큐멘터리 ‘나일 수도 있었던, 혹은 나인 사람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설치미술가 제레미 델러가 함께 작업한 ‘오그레브 전투’,이사벨라 로셀리니가 연출하고 주연한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그린 포르노: 나를 유혹해봐’는 대안장르: 재연 혹은 퍼포먼스섹션에서 볼만한 작품이다.
이 밖에도 E. M. 시오랑의 철학적 글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상시 ‘탄생의 불편함’처럼 비디오 실험영화들을 모은 스페인비디오아트특별전과 아프리카에서 60여 년 간 활동한 프랑스의 거장 장 루슈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회고전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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