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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은 사람을 어떻게 괴롭히나' KBS 생로병사의 비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7일 밤 10시 ‘숨쉬기조차 힘든 루게릭병을 아시나요?’를 방송한다.

 

우리사회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유행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참여자의 진심 여부가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이 캠페인이 루게릭병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얼음물 샤워 열풍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루게릭병이 과연 어떤 병인지 알아본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돼 온 몸의 근육이 위축되고, 결국 호흡을 도와주는 호흡근의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현재 국내 루게릭병 환자는 약 3000여명이며, 루게릭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90%는 수명이 3~4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전 프로농구 코치는 온 몸의 근육이 굳고 마비돼 스스로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된 지 오래다.

 

병세가 꾸준히 악화되고 있지만, 치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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