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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 이대로 쭉" 전북현대, 성남 잡고 5점차 1위

전북 현대가 지난 4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성남 1-0으로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수비수 이주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불리한 상황에서 얻은 승리인데다, 성남FC가 오는 22일 열리는 FA컵 준결승에서 전북 현대의 상대라는 점에서 이날 승리의 의미가 크다.

 

전북은 이날 ‘닥공’이 아닌 수비에서 돋보였다.

 

이주용이 퇴장당한 뒤 수비에 집중하면서 성남의 공세를 적절히 막아냈고, 전반 30분에는 이승렬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성남은 공격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전북의 골문을 노렸으나 윌킨슨, 김기희 등의 철벽수비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후반 12분에는 성남 정선호, 후반 20분에는 전북 이동국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는 등 장군멍군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무리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리면서 승점 59점(17승 8무 5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굳혔다. 그동안 전북을 추격해오던 포항스틸러스는 5일 경기에서 부산과 비기며 승점 52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고, FC서울을 1-0으로 제압한 수원이 승점 54점으로 전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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