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소득향상 기여 / 지역발전위, 전국 4곳 선정
완주군 두레농장사업과 장수군 3농재생 프로젝트가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효과가 큰 창조지역사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됐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위원장 이원종)는 창조지역사업 74개 사업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완주 두레농장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창조지역사업은 주민의 창의적 발상을 통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발전위원회가 안전행정부, 농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2011년 13개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74개 사업에 544억을 지원했다.
완주군이 추진중인 ‘두레농장사업’은 14억원을 들여 10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마련해 드림으로써 소득 증가 뿐 아니라 건강과 자신감까지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139개의 일자리와 6억여 원의 소득이 늘었고, 수입금중 일부는 마을 어르신들 효도관광 등 전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형 복지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 비봉면 평치두레농장 이완상 위원장은 암 투병 중에도 두레농장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여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장수군이 버려지던 축산분뇨의 퇴비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인 ‘강소농 맞춤지원 3농 재생 프로젝트’는 17억9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 농가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작목방식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농업생산비를 절감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강소농의 경쟁력을 높여 마이스터 농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장수 3농 프로젝트와 관련, “농가 소득 1억원 이상 가구에게 농업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5000만원에서 1억원 가구에게는 환경개선사업 , 5000만원 이하 농가에게는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소득계층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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