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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10대 3명 덜미

속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도주한 10대 일당 3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26일자 6면 보도)

 

전주 덕진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허모 군(17)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일당 중 한 명인 전모 군(17)을 범행 다음날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전주시 호성동 한 중학교 앞에서 택시기사 최모 씨(65)의 얼굴을 유리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 씨를 위협해 돈을 뺏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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