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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순찰차 들이받고 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영장

장수경찰서는 30일 상대 운전자를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안모 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 50분께 장수군 산서면 한 농로에서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안 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남원시 보절면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운전자 박모 씨(38)를 흉기로 협박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안 씨의 예상 도주로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인 끝에 도주 3시간여만에 산서면 한 농로에서 안 씨를 붙잡았다.

 

안 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경찰관 3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수습기자 saehee0127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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