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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 위해 더욱 매진하자"

박대통령 등 국정 지도자들 을미년 새해 맞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여야 지도자들은 을미년 새해 현충원 참배나 전직 대통령을 찾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 을미년 새해 첫 일정을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아침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차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문화융성위, 청년위, 지역발전위, 지방자치발전위) 위원장 등 청와대 비서진과 함께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하며 국민행복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새누리당도 1일 오전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첫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당직자들은 이어 여의도 당사로 자리를 옮겨 한복을 차려입고 신년인사회를 열고 2015년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당직자들의 단체 참배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고, 신년인사회 이후에는 전두환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연희동, 상도동, 논현동 자택을 각각 찾아 신년 인사를 나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전 당 부설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단배식을 개최했다. 이후 국립현충원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곧바로 서울 수유리의 국립 4·19민주묘지에 헌화했다.

 

야당 지도부는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뒤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당내 전당대회에서 양강구도를 형성 중인 문재인·박지원 의원은 나란히 ‘텃밭’인 광주를 찾아 지역 민심과 당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광주 무등산을 등반한 뒤 동교동에서 이희호 여사를, 문 의원 역시 무등산에 올랐다가 봉하마을을 이동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전 국회사무처 주요 간부들과 현충원을 참배한 후 서울 한남동 의장 공관을 개방해 언론계 인사, 정치인, 주한 외교사절 등과 신년 인사를 나눴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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