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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부부가 심한 화상을 입었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50분께 고창군 부안면 한 단독주택에 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주인 김모(56)씨와 아내 강모(52·여)씨가 각각 3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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