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軍 "전단살포 빌미로 北도발시 단호히 응징"

"북, 남측 주요시설 타격 가상훈련 강화"

국방부는 14일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도발할 경우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군이 대북 전단 살포지역을 초토화하는 훈련을 끝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통해 "북측이 전단 살포를 빌미로 도발을 자행한다면 이미 수차례 경고했듯이 우리 군은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지휘세력까지 가차없이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전단 살포지역을 초토화하는 훈련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지역은 대체로 특정되어 있다"면서 "북한군이 이들 지역을 목표로 하는 타격 훈련을 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 포병부대는 우리 측의 주요 시설을 목표로 가상 타격훈련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면서 "비록 일상적인 훈련이기는 하지만 전방지역의 북한군 포병부대동향을 정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사람들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스포츠일반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사건·사고군산 해상서 중국 어선 전복⋯선원 9명 실종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