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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野대표 선출, 국민삶 나아지게 최선다하길"

문재인 '선전포고'에는 언급없어 "한마음으로 경제활성화 이뤄야"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가 선출되면서 국회 여야의 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서 국민을 위하고 또 국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3년 동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이뤄내 튼튼한 경제를 국민께 돌려드리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신임대표가 전날 대표수락 연설에서 "민주주의,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한데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특히 각종 규제혁파와 공공개혁 등 경제활성화 대책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과제들은 정부나 대통령의 의지만으로 결코 이뤄질 수 없다.

 정부와 국회, 여야가 협력해 풀어나가도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국민과 기업, 벤처의 사기가 꺾이고 무기력증에 빠져들기 전에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각종 정책을 한마음으로 펼쳐서 경제활성화를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관련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기업인 '테그웨이(TEGway·대표 이경수)'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IT 신기술'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 등을 거론, "이러한 추세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시대는 혁신 없이는 성장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문화영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분야로 창조경제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나가야 하겠다"며 "만약 지금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마 다시 이 기회를 잡을 수 없게 될지도모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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