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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필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전북 새만금에 국제공항 건설을 정부에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전주 전북도청에서 열린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 지구의 국내외 대규모 기업 유치와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새만금 국제공항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추진지원단을 국무총리 산하에 설치해야 관련 부처들 간 원활한 협의 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참여정부가 새만금특별법을 제정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만큼 우리당이 확실히 마무리짓겠다"며 "새만금 사업 성공을 위해 당 차원의 전폭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북 발전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고민을 해결해드리는 일 속에 유능한 경제정당의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 사업만 잘 되어도 전북이 발전하고 한국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동북아경제 허브, 특히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 새만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속도인데, 새만금 사업의 진척 속도가 지지부진해 전북도민들은 '이제 지쳤다'고 말한다"며 "집중적 투자로 새만금 사업을 더 빠르게 완공해야 침체에 빠진 전북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전북도의 현안 사업으로, 앞서 송하진 전북 지사는 지난달 국토부를 방문해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을 반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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