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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비거리 늘리는 연습] 팔 근력 강화 트레이닝

▲ 사진2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가 4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지난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나흘 동안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4라운드를 돌면서 보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경기 내용이 아닌가 한다. 4번의 라운드를 돌면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LPGA 역사상 처음이자 남자 대회에서도 단 한 번 나온 대기록이다.

 

봄이 점점 다가오면서 필드에 나가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오랜만에 클럽을 잡게 되면 비거리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비거리를 늘리는 간단한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2개 이상의 클럽이 필요하다. 근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클럽 하나로 해도 무방하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무게를 사용하되, 우드나 드라이버가 아이언보다 가볍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무게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1과 같이 클럽 2개나 1개를 거꾸로 잡아 쥔다. 클럽 헤드가 바닥을 바라보게 쥐어주고, 오른손으로는 왼 손목 바로 위 부분을 잡아주어야 한다. 이 동작을 할 때 클럽의 무게를 너무 무겁거나 가볍게 하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적당한 무게가 요구되는데 자신이 돌릴 수 있는 횟수가 12~15회 정도의 무게가 적당하다. 이 연습은 오른손은 하지 않고 왼손만 하는 운동이다.

 

이 동작을 할 때 같이 팔을 쭉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 팔을 구부리게 되면 회전이 잘 이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근력훈련의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필수다.

 

사진2의 동작은 반대 동작이다. 반대로 클럽을 다시 돌려서 사진 1과 같이 만들어 주면 된다.

 

한번에 10~15회씩 3세트를 해주는데 매 세트마다 빈 스윙을 10회 정도하고 다음 세트로 진행한다. 또한 바로 볼을 치는 것은 손목의 힘이 들어가 잘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손목 근력 트레이닝이 끝난 후 연습 볼을 치는 것이 좋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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