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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스마트 과학수사 클린존 전국 첫 설치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11일 범죄현장 감식 후 의복 등에 묻는 인체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스마트 ‘과학수사 클린존’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과학수사 클린존은 기존에 사용했던 실외용 콤프레샤에 에어 샤워기를 연결시켜 개조한 것으로, 에어 샤워기 2대와 신발 털이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홍성삼 청장은 “현장의 부패 사체나 증거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분말 등에는 인체 유해물질이 많아 과학수사대원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며 “수사대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면 사건 해결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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