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그린마일리지' 내년 폐지…전북교육청 생활교육계획 발표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 시스템이 내년 폐지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이 19일 발표한 ‘2015 학생생활교육계획’에 현장체험학습 관리, 학교 내의 폭력 및 성폭력 사안에 관한 방침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린마일리지 시스템은 체벌 금지와 함께 대체 수단으로 도입된 제도로, 이 시스템에 맞춰 각 학교가 상벌점제를 제정해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인권 침해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도교육청이 이를 폐지키로 한 것.

 

계획에서도 도교육청은 “그린마일리지 제도의 의존하는 생활지도보다는 학교별 여건 및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인성교육과 인권우호적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관계자는 “그린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상벌점제 자체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각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과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도내 각 학교에서 1박 이상 현장체험학습을 할 때 사전 계획과 사후 결과를 반드시 공개해야 하며, 특히 사전에 반드시 현장답사를 하도록 됐다.

권혁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