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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도 과학 수사" 전북경찰, 수중 시연

▲ 27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전북경찰청 과학수사대 대원들이 수중수사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경찰청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27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수중에 유기된 사체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물속에 은닉된 증거물을 채집할 수 있는 수중 과학수사 기법을 소개했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공신력있는 미국 단체에서 제공하는 PSD(Public Safety Diver) 수중수사기법 과정을 수료한 수사대원 4명을 물속에 투입, 증거물 현장보존 기법과 증거물 채취기법을 선보였다. 이들은 물속에 숨겨진 범행도구와 피해자의 유류품을 수집하는 과정부터 마네킹을 이용해서 사체를 인양하는 과정까지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제근 경위는 “수중은 조류나 지형지물의 영향으로 시야확보가 어렵고 활동시간도 제약된다” 며 “게다가 단순인양을 하다가는 사체가 훼손될 수 있고, 범행도구도 못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중에서 발생하거나 사체 또는 증거물을 물속에 유기한 강력범죄의 경우 최초로 발견된 장소에 대한 확인부터 촬영, 주변 감식, 채집, 증거물 인양 등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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