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햇빛이 우리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리다’는 말은 ‘국물을 우리다’라고 할때 쓰이는데, 이렇게 타동사로 쓰일 때는 ‘어떤 물건을 액체에 담가 맛이나 빛깔 따위의 성질이 액체 속으로 빠져나오게 하다’로 쓰인다. 하지만 자동사로 쓰일 때는 그 의미가 달라진다. ‘더운 볕이 들다’거나 ‘달빛이나 햇빛 따위가 희미하게 비치다’라는 의미가 된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구름이 조금 끼면서 ‘햇빛이 우리는’ 날씨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부장, 내년도 정읍시장선거 출마 선언

정읍안수용 민주당 먹사니즘 정읍대표, 정읍시장 선거 출사표

완주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수 출마 선언

정치일반李대통령 “산업·민주화 전 과정 어르신들 함께해…헌신에 감사”

정치일반‘주민 주권 시대’ 전북도… 주민자치회,​ 풀뿌리 지방자치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