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특위 명칭·인선 확정…부위원장 이용득 / 노동시간 단축,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과제 집중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앞으로 당에서 노동개혁문제를 전담할 특별위원회의 명칭과 인선을 확정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위 간사로 선임된 이인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과 함께 향후 특위의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당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노동·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라는 긴 가칭을 썼던 특위의 명칭은 '경제정의 노동민주화 특별위원회'로 확정됐다.
이번 명칭은 네이밍 전문가인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노동민주화특위'라는 명칭을 제안한 데 대해 당의 기조인 '경제정의'를 합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멤버로는 추미애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최고위원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이 간사와 함께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김관영 김용익 은수미 정호준 홍종학 의원이 참여한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이병훈 중앙대 교수, 박태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김선수 민변 노동위원장,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 정준영 청년유니온 정책국장, 어기구 전 노사정위 전문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앞으로 특위는 경제정의와 노동민주화 전반을 다루되 핵심 과제로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간사인 이 의 원이 밝혔다.
특위는 다음 주초 전체 위원과 자문위원 간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에는 은수미의원 주최로 재벌개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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