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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택시를 파손하고 기사를 때린 혐의(상해)로 김모 씨(26)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김 씨는 지난 7월 25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앞에서 여자친구가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하자 택시 조수석의 후사경을 발로 차고 이를 제지하는 택시기사 강모 씨(62)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상해 정도가 심해 김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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