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5일 결핵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종사자, 청소년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을 진단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 매개 감염 질환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결핵 환자 접촉자, 피부반응검사(투베르쿨린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610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이 가운데 24%에 해당하는 154건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산후조리원에 대한 결핵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청소년 집중 관리 사업을 통해 학교 내 결핵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이어진다면 결핵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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