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55·치안감)이 7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재원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조직은 공동운명체로 경찰청장의 지휘 철학과 방향을 같이 해야 한다”면서 “경찰은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야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경찰의 존재이유는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공감 치안을 하는 것”이라면서 “주민에게 공감받고 노력한 만큼 떳떳하게 인정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청이 추진하고 있는 일들은 연속성 있게 추진해 전북도민과 전북경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솔선수범 문화와 창의적인 사고, 그리고 결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로 좋은 직장을 넘어 위대한 직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홍성 출신인 김 청장은 홍주고등학교와 고려대(독어독문학)를 졸업하고, 1988년 경위로 임관했다. 강원경찰청 양구서장(총경), 충남경찰청 홍성서장, 서울경찰청 2기동대장·도봉서장·홍보담당관·교통관리과장, 경찰청 홍보담당관·대변인(경무관), 강원경찰청 차장, 인천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치안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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